박만사, 기안84 스튜디오 출신 작가와 함께 만든 '배달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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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만화회사가 4월 21일부터 네이버웹툰을 통해 <배달왕>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품은 코믹 범죄 드라마 장르로, 박태준 작가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박만사가 스토리와 그림을 담당했습니다. 기안84 스튜디오 출신의 작가가 그림 작가로 참여했습니다.

‘직업엔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기효는 2대째 배달업에 종사하는 배달 라이더입니다. 비록 고된 배달 일이지만 본인의 로망인 오토바이를 구입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절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배달 의뢰를 수락하게 되고, 이 배달로 인해 큰 문제에 휘말린 기효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극도로 혐오하는 왕년의 폭주족들과 손을 잡게 됩니다.

<배달왕>의 그림 작가는 ‘기안84’의 스튜디오에서 오랜 기간 함께 동고동락한 작가로 최근 박태준만화회사에 합류했다고 박만사는 밝혔습니다. 자연스레 작가의 화풍에서 ‘기안84’의 만화가 떠오르는데요. 더욱이 작가가 지금까지도 하고 있는 오랜 기간의 배달 라이더 경험은 신작 <배달왕>을 더욱 실감나고 기대하게 만드는 포인트입니다. 기존 ‘기안84’의 디테일한 설정과 묘사를 좋아하고 이를 기다린 독자들에게 <배달왕>은 충분한 재미와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23년 연예 대상을 수상한 ‘기안84’는 유튜브 채널에 ‘배달 기사의 웹툰 작가 도전기’라는 영상을 공개하며 작가와 웹툰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본인의 그림체와 비슷한 화풍을 보고 ‘기안류’라는 단어를 직접 언급하며 재미를 더했습니다. <배달왕>은 네이버웹툰을 통해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연재됩니다.

유튜브와 웹툰을 통해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있네요. 인터넷 문화에서 강한 영향을 받은 것이 웹툰인 만큼, 이번 시도가 인터넷 문화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전 포인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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