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연재 30주년 맞아 스크롤 형태로 리마스터 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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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만화의 황금기를 열었던 <열혈강호>가 웹툰으로 리마스터됩니다. 네이버웹툰은 오늘 26일 밤 10시부터 무협만화인 <열혈강호>를 매일플러스에서 세로스크롤 <열혈강호 리마스터>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1994년 연재를 시작한 <열혈강호>는 "영챔프" 창간호를 시작으로 올해 연재 30년을 맞는 최장수 연재만화입니다. 거친 무림을 배경으로 사파의 지존인 천마신군의 제자 한비광, 정파의 정신적 지주인 검황의 손녀 담화린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 탄탄한 세계관과 짜임새 있는 이야기, 특유의 개그코드로 코믹 무협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14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만화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열혈강호>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단행본, PC, 모바일 게임은 물론 OTT 시리즈 등으로 IP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단일 출판만화 최초 연재 5년만에 단행본 누적판매량 200만부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850만부 이상을 판매한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전극진, 양재현 작가는 "연재 30주년을 맞아 스크롤 버전의 열혈강호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기존의 독자들에게는 스크롤 방식으로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길 바라며, 열혈강호를 접하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웹툰 이정근 한국 웹툰 리더는 “작품 다양성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네이버웹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전에는 <용비불패>가 스크롤 방식으로 재편집된 적은 있었지만, 아예 웹툰 방식으로 리마스터 된 경우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리마스터 된 <열혈강호>가 고전 출판만화 명작들의 웹툰 리마스터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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