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19일 지타워 사옥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쇼케이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넷마블 권영식 대표, 조신화 넷마블 사업그룹장, 게임 개발사인 넷마블네오의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 PD 등이 참석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게임성과 출시일, 향후 사업 전략등을 공개했습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쇼케이스를 시작하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최초의 액션 RPG 게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웹툰 원작의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액션 RPG 장르로, PC와 모바일에 최적화된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개발했다"며 "최고의 액션성과 재미를 글로벌 IP 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김준성 넷마블네오 개발총괄본부장은 "게임으로 실현된 명작", "국가권력급 액션 쾌감", "나 혼자 다 되는 연계 전투", "매 순간 새로운 전투"를 키워드로 꼽고 싱글플레이 액션 RPG를 기반으로 한 고퀄리티의 원작 재현, 스타일리시한 전투 액션이 강점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성진우가 직접 되어 세계관 내 유일하게 레벨업을 하는 존재로, 강한 헌터로 성장하고 '그림자 군주'로 각성하는 등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며 체험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원작의 장면을 동적으로 구현한 '웹툰 이미지 컷씬'과 3D 모델링을 통해 웹툰의 배경, 인물을 모두 구현한 '시네마틱 컷씬'으로 보는 즐거움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19일 오늘 사전등록을 시작, 21일 태국, 캐나다에 선보이며 5월 8일 한국에 런칭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월 21일부터 진행되는 태국-캐나다 런칭은 오픈베타로, 최종 안정성을 검증하고 한국 기준 5월 8일 정식 글로벌 런칭됩니다.
모바일과 PC 버전으로 우선 출시되고, 구글과 협업을 통해 구글플레이 게임PC 버전도 함께 제공됩니다. 이후 애플의 맥 OS에서도 구동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넷마블은 밝혔습니다. 별도 다운로드 뿐 아니라 연내 스팀에서의 플랫폼 확장을 꾀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아직 콘솔 확장으로 '올플랫폼' 게임이 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스팀 확장 이후, 빠르면 내년 쯤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과금모델은 정액제, 패스의 과금모델이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확률형 아이템도 존재하지만 내부 플레이를 통해 획득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혀 유저들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캐릭터를 획득하는 방법 역시 인게임 시나리오, 정기 이벤트, 과금을 통한 획득 등 루트를 여러가지로 열어두었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지난 2022년 지스타 공개 이후 액션적인 측면과 전투의 원형에서는 만족했지만, 내부적으로 전투의 깊이감, 전략적 플레이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았다는 개발팀은 지난 1년 반여 시간동안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개선했고, 조작감에 대한 부분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넷마블이 선보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유저들의 기대대로 좋은 게임으로 나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