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봄 초단편 만화 온라인 전시 텀블벅 페이지 오픈... '만화'로 연대하는 홍콩의 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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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화 플랫폼인 사이드비의 성인수 작가는 텀블벅에서 초단편 만화 전시 <홍콩, 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부터 지속중인 홍콩의 상황에 만화가들이 작품을 통해 연대하는 온라인 전시회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아주 짧은 초단편 만화를 한국의 작가 17명이 그리게 됩니다. 참여 작가 리스트는 텀블벅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펀딩은 전시 후원(5천원)부터 아트북을 받을 수 있는 19,900원 후원 두 가지로 나뉩니다. 홍콩은 지난해 봄부터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안, 이른바 '송환법' 반대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6월부터는 대규모 시위가 조직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홍콩 정부에서는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하고 진압을 시작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유혈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홍콩 시위대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프로게이머가 게임 운영사인 블리자드의 징계를 받는가 하면, NBA에서도 격론이 오가는 등 글로벌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 5월 광주를 떠올린 시민들이 연대 의사를 표하고, 홍대입구 등에서 꾸준히 시위가 벌어지는 등 연대표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콩, 봄> 초단편 만화 온라인 전시는 인터넷을 통해 연대의 의사를 전하고,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 연대하는 사람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동시에 '초단편 만화'라는 특성을 통해, 그리고 각각의 만화가 엮여 책자로 묶인 아트북을 통해 홍콩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업입니다.

 

펀딩은 3월 31일까지 40일간 이어지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하단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관 링크>

* "홍콩, 봄" 초단편 온라인 만화 전시회 텀블벅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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