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샤가 "망가무라 운영자 유죄판결 환영" 성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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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일본 최대 불법 만화 유통 사이트였던 '망가무라'의 운영자 호시노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징역 3년에 벌금 1천만엔, 추징금 6,200만엔이 내려졌는데, 일본의 대표적인 만화 출판사 중 한 곳인 고단샤에서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고단샤는 성명에서 "운영자인 호시노에게 실형 판결이 나온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불법 유통의 피해는 3년 전 망가무라 폐쇄 이후에도 심각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창작자가 부당하게 침해를 받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단샤는 지금처럼 형사 고소, 민사소송을 포함하여 다양한 대책을 추진, 불법유통 박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까지 발표했습니다.
고단샤가 공개한 성명(제공=고단샤)
망가무라는 2017년부터 2018년에 걸쳐 광고수익 등 범죄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후 고단샤, 슈에이샤, 쇼가쿠간 등 일본의 대형 만화 출판사들이 민사소송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단샤가 가장 먼저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코로나19로 디지털콘텐츠 이용이 늘면서 점차 심화되는 불법 콘텐츠 유통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국제단위 협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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