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최고 인기작이자 일본 만화 역사상 두번째로 적은 단행본으로 1억부 클럽에 가입한 <귀멸의 칼날>이 연재분 완결 반년만에 단행본도 완결을 맞습니다. 완결을 맞는 23권 "수많은 세월을 빛내는 생명"편은 12월 4일 일본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내년 초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일본에서 역대급 흥행을 이끌고 있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기 전 22권이 발매되고, 영화 상영 이후 또다시 엄청난 판매고를 이루었던 만큼 영화 상영중에 발매될 23권이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올지 기대됩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은 역대 최단기간 100억엔 돌파(10일), 역대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데 이어 2001년 개봉 이후 지금까지 1위를 지키고 있는 지브리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꺾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최종권의 표지 일러스트에는 주인공 탄지로가 동생 네즈코와 인사를 건네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23권으로 완결 예정인 <귀멸의 칼날>보다 더 적은 단행본으로 1억부 클럽에 입성한 것은 ?'만신' 데즈카 오사무의 <철완 아톰> 뿐입니다. 과연 <귀멸의 칼날>이 어디까지 흥행가도를 이어갈지 독자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곧 최종권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