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등대해양문화 웹툰 공모전 수상작 발표... 일반부 대상에 "너를 비출게", 청소년부 최우수상 "세레이아의 빛나기 시작한 파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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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과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사단법인 한국웹툰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한 <제4회 등대해양문화 웹툰 공모전>의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장)는 응모된 작품 총 141편(일반부 97편, 청소년부 44편) 가운데 예비 심사 후 8월 12일 본 심사를 통해 일반부 수상작 10편, 청소년부 수상작 10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웹툰 공모전은 지난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바다 또는 등대”를 주제로 액션, 무협, 판타지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일반부(대학생 이상)와 청소년부(고등학생 이하)로 나누어 모집했습니다. 일반부 대상 1작품은 해양수산부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1작품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상 및 상금 200만원, 우수상 1작품에는 한국항로표지기술원장상 및 상금 100만원, 장려상 7작품에는 한국웹툰산업협회장상 및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됩니다. 

 

청소년부 최우수상 수상작 1작품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상 및 상금 100만원, 우수상 1작품에는 한국항로표지기술원장상 및 상금 50만원, 장려상 8작품은 한국웹툰산업협회장상 및 상금 각10만원이 수여됩니다. 

 

제4회 등대해양문화 웹툰 공모전 일반부 영예의 대상에는 강예나 작가의 <너를 비출게>가 선정되었습니다. 바다를 가르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 소아가 엄마의 추억이 깃든 목걸이를 바닷속에서 잃어버리면서 벌어지는 유년의 기억을 창의적 발상과 환상적인 연출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장은 “그림, 화면배분, 연출, 스토리까지 모두 안정감을 갖춘 작품이다. 바다에 닿지 못하는 특이체질의 주인공이 바다의 아이가 되어가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아름다운 스토리로 담아냈다”고 평했습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이해림 작가의 <바다의 꿈>은 공부를 잘해 의사가 되려 했지만, 병에 걸려 죽은 친구 대신에 의사가 되어 섬마을로 되돌아온 주인공의 이야기를 감동적인 스토리로 전해주는 작품입니다. 우수상은 차인희 작가의 <바다에게>로 고등학교 졸업 후, 친구 초롱이와 다툰 바다가 수술을 앞둔 초롱의 편지를 읽으며 오해를 푸는 이야기를 참신한 구성으로 그려냈습니다. 장려상(이하 이름 가나다순)에는 <당신의 등대>(작가: 김세진), <귀향>(작가: 백명곤), <낡은 등대의 할매>(작가: 설수연), <바다의 정령>(작가: 양아름), <26해리>(작가: 유재엽), <나의 특별한 친구 이야기>(작가: 이연주), <너를 위해 빛나는>(작가: 최정원) 등 총 7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노현정 학생의 <세레이아의 빛나기 시작한 파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물고기가 사라진 세상을 배경으로 물고기가 모인 섬이 있다는 곳으로 모험을 떠난 '파롤'의 이야기를 우수한 연출력으로 그려냈다는 평입니다. 우수상은 이유진 학생의 <아빠의 등대>로 무리하게 일하다 쓰러진 아버지 대신에 등대지기가 된 미라의 이야기를 따뜻한 스토리로 표현했습니다. 장려상(이하 이름 가나다순)에는 김선주의 <친구의 집>, 김시현의 <바다의 아이>, 김태린의 <바다가 맺어준 인연>, 신은지의 <인어와 외로운 등대지기>,  양은지의 <등대지기의 일기>, 이혜련의 <마치 저 꿋꿋한 등대처럼>, 임채현의 <암통천해(暗慟天解)>, 조다현의 <바다의 보은>이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작의 경우 해양수산부와 산하 기관의 온라인에 게재하고 책으로 출판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주최측은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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