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앞둔 "해치지않아", 원작 웹툰 9년만에 리마스터링 재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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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웹툰은 영화 <해치지않아>의 개봉을 앞두고, 원작 웹툰을 전 회차 재편집한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연재한다고 전했습니다. 웹툰이 처음 연재됐던 2011년에는 대부분 PC로 웹툰을 감상했지만, 이제는 모바일 기기로 감상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시대 흐름을 반영했습니다.

 

 

 

 

<해치지않아>는 폐업 위기의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동물 탈을 쓰고 모형으로 연기하는 사람들의 기상천외한 ‘동물 없는 동물원’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입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웹툰에 이어 영화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던 훈 작가의 작품을 영화화했습니다. 연재 당시 기발하고 신선한 설정과 예측불허 스토리로 뜨거운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음웹툰 측은 “<해치지않아>가 연재되던 때는 출판 만화가 PC 웹에 정착되고 스마트폰이 막 보급되기 시작하던 초창기였기에, 웹툰 원고가 PC 화면 기준으로 제작됐습니다. 이에 현 상황에 맞게 모바일 가독성을 높이고, 달라진 문화를 반영하기 위해 전면적인 재편집과 부분 수정을 진행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9년 전 <해치지않아>를 사랑했던 분들에게는 10년 전의 감상이, 2020년 처음 작품을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감동이 전해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웹툰 <해치지않아>는 지난 4일 재연재를 시작했으며, 매주 수, 토요일에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다음웹툰에서는 20일까지 <해치지않아> 리마스터링 버전의 1화를 감상하면 1천 캐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영화 <해치지않아>는 오는 15일 개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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