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애니 스튜디오 40대 남성 방화로 폭발성 화재... 최소 35명 부상, 1명 사망 확인, 20여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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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케이온>, <풀 메탈 패닉!>시리즈 등 걸출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교토 애니메이션(쿄애니) 스튜디오에서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일본의 미디어는 10시 35분경 교토에 위치한 쿄애니 제1스튜디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소방국은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35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실종자 20명 중 상당수가 건물 내부에 아직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경찰당국은 41세의 남성이 건물에 들어가 1층에서 가솔린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불을 붙여 폭발성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방화 당시 부상을 당한 이 남성은 교토 시내의 병원에서 방화 혐의로 수사중이며, 일본 매체들은 '내가 방화했다'라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왜 불을 질렀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교토 애니메이션의 여러분, 부디 무사하시길"이라고 적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트윗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 다니구치 성우 등 애니메이션 업계 관계자들은 한 마음으로 실종자들이 무사히 귀환하길 기도하며, 부상자들의 쾌유와 애도의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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