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E-SIGHT “COSMOS” ? 드넓은 우주에 남겨진 우리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이 보이저 1호가 약 61억 킬로미터 거리에서 촬영한 지구를 두고 한 말이다. 그는 1990년 2월 14일 촬영된 이 사진은 […]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이 보이저 1호가 약 61억 킬로미터 거리에서 촬영한 지구를 두고 한 말이다. 그는 1990년 2월 14일 촬영된 이 사진은 […]
2015년 아키하바라에서 찍힌 한장의 사진이 잔잔한 감동을 준 일이 있었다. “재일 외국인은 나가라”는 외국인 혐오 시위대의 맞은편에서 “오타쿠에게 국경은 없다(OTAKU NO BORDER)”는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든 시민들이었다. […]
<햄치즈 샌드위치 살인사건>의 표지 출처: 텀블벅 펀딩 페이지 기후위기는 이제 현실로 다가온 것 같다. 60일이 넘는 장마, 어제까진 더웠는데 오늘부터 추웠던 날씨. 미국의 덴버에서는 9월 5일에는 섭씨 38.3도, […]
관계는 ‘나’를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나는 다른 사람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고, 다른 사람 역시 내가 없다면 존재할 수 없다. 그렇게 나를 만들어가는 관계들에는 물론 오랜 […]
<나단이라고 불러줘>, 카트린 카스트로, 캉탕 쥐시옹, 상어출판사, 이나래 옮김. 각권 20,000원. 표지출처 텀블벅 펀딩 페이지 어떤 것들은 너무 흔해서 특권이라는 생각조차 할 수 없다. 또, 그런 것들 중에는 얻는데 어떤 […]
잇선은 2015-16년 네이버웹툰에서 <우바우>를 연재했던 작가다. <우바우>는 우화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의 삶을 은유로 풀어냈다. ‘힐링’이 대세이던 시기, <우바우>는 “그래도 괜찮아”가 아니라 “힘들어도 살아야지”에서 “아니면 다 망해버려라” 같은 […]
불키드는 음악과 만화 두가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다. 2016년 이전까지는 ‘노키드’라는 필명으로 활동했고, 레진코믹스 등에서 단편을 연재했다. 그러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육아와 연재를 병행할 수 없어 연재를 쉬었다. 그리고 […]
최준혁은 ‘현재’를 이야기하는 작가다. 최준혁 작가는 현실과 거리가 있는 판타지적 세계관을 주로 채용한다. 하지만 그 안에서의 이야기는 결국 ‘밥 벌어먹고 사는 얘기’다. <자본주의 히어로>에서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 히어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