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특정 인터넷 서비스에 ‘웹툰 불법 공유 사이트 차단’ 시작, https 접속도 차단

LGU+는 최근 업데이트 된 요금제를 통해 일부 상품에 ‘유해사이트/악성코드’ 차단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서비스를 통해 가장 규모가 큰 웹툰 불법 공유 ‘B’ 사이트가 차단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웹툰 불법 공유 ‘B’ 사이트 접속 화면 ]

 

 

현재 ‘유해사이트/악성코드’ 차단기능에는 웹툰 불법 공유 사이트 외에도 네이버웹툰, 다음웹툰 등 웹툰 플랫폼들의 성인등급 작품들 또한 ‘유해사이트’로 지정하여 차단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웹툰 불법 공유 사이트 차단은 성인등급 작품 차단보다 더욱 강도가 높은데요. 성인등급 작품으로 접속한 경우 LGU+ 차단 화면이 출력되며, 접속허용을 기본 2시간 단위로 허용할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웹툰 불법 공유 사이트 차단의 경우 관련 화면이 뜨지 않으며, http에 비해 보안이 강화된 ‘https’ 주소의 접속도 차단되고 있습니다.

 

[ 차단 허용 기능 ]

 

 

하지만 ‘유해사이트’ 접속 허용 기능을 사용하거나, 서비스 센터에 요청하여 해당 서비스를 해지할 경우 웹툰 불법 공유 사이트에도 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웹툰 분석 서비스 ‘WIIZM PRO’에 따르면 2017년 불법 웹툰 공유 사이트로 인한 총 실피해규모를 약 2,400 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불법 웹툰 공유 사이트들로 인해 웹툰 업계가 큰 피해를 받고 있는 가운데 LGU+와 같이 타 ISP(Internet Service Provider) 업체들 또한 불법 웹툰 공유 사이트에 대한 보다 강력한 차단 기능이 적용될 것인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2017년 웹툰 전문 불법 공유 사이트 총 피해 규모 추정 산정’ 리포트 ]?

 

 

Categories: NEWS
웹인편집부

Written by:웹인편집부 All posts by the author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