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C이엔티, 담당자가 작가에 폭언한 개인 블로그 게시글에 ‘사과문’게재

 

웹툰 제작사 DCC이엔티는 웹소설팀 직원이 개인 블로그에 작가에 대한 폭언이 담긴 게시물을 올려 물의를 일으켜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DCC이엔티는 “작가님을 비롯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직원의 글로 인해 상처 입은 작가님들께 빠르고 진심어린 사과를 드리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공식 홈페이지에 먼저 사과의 글을 올리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DCC이엔티는 사과와 함께 내부 직원 교육 강화, 해당 직원의 징계 조치와 작가에 대한 조치를 빠르게 확정하고 지속적으로 알릴 것을 약속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PD 개인의 잘못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인 PD 업무에 있어 입사 초기의 담당자들이 겪게 되는 스트레스, 갈등 관리 노하우 부재 등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이번 이슈 또한 업무 초기의 담당자로 인해 발생한 만큼, 담당자에 대한 스트레스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이슈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작가 뿐 아니라 담당자들의 노동문제가 함께 고민 될 수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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