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칸비x천범식 "돼지우리" 드라마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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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칸비, 천범식 작가가 만든 네이버웹툰 연재작 <돼지우리>가 드라마로 제작됩니다.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영화 <전,란>에서 메가폰을 잡은 김상만 감독이 연출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버웹툰 영상콘텐츠 자회사인 스튜디오N은 <돼지우리>를 드라마로 제작하기 위해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페투스픽처스가 공동제작을 맡았고, OTT 편성이 유력합니다.

<돼지우리>는 <스위트홈> 시리즈 원작자인 김칸비 작가가 스토리, 천범식 작가가 작화를 맡았습니다. 기억을 잃고 무인도에 표류한 주인공은 펜션을 운영하는 정체불명의 가족과 머물게 되는데, 섬의 위치를 물어도 가족들은 알려주지 않고, 주인공은 수상한 펜션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자신의 정체를 깨닫게 됩니다.

연출을 담당하는 김상만 감독은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으로,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먼저 포스터 디자인으로 영화계에 발을 들인 김 감독은 <접속>부터 <조용한 가족>, <친절한 금자씨>, <괴물> 등 30편이 넘는 영화포스터를 만들었습니다. 봉준호의 감독의 <기생충> 포스터를 눈을 가린 콘셉트로 디자인해 주목 받기도 했습니다.

1999년 <해피엔드>,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에선 미술감독으로 참여했으며 이중 <공동경비구역 JSA>는 대종상 미술상을 수상했습니다. 감독으로 본격 데뷔한 것은 2008년입니다. 영화 <걸스카우트>로 시작해 2010년 <심야의 FM>, 2014년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등을 연출했고, 최근엔 박찬욱 감독이 제작하는 넷플릭스 사극무협 액션 영화 <전,란>에서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캐스팅이나 일정이 공개될 단계는 아니지만,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알려진 만큼 곧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기를 기대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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