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은 웹툰 업계 최초로 미국 법원을 통해 ‘소환장(Subpoena)’ 발행 조치하였으며, 이를 통해 3개월 간 해외 불법 사이트 150여 개가 활동을 멈추었다 발표하였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7월 미국의 한 대형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에 360여 개 불법 사이트 운영자의 개인정보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행하였습니다. 주소, 이메일, 결제 세부 정보 등 불법 사이트 운영자의 정보는 추적 및 검거를 위한 필수 정보입니다. 소환장은 불법 사이트 운영자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효과도 거두었다 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소환장에 기재한 360여 개의 불법 사이트 중 웹툰을 직접 불법 유포하는 대형 1차 불법 사이트를 포함해 약 150여 개 사이트가 완전히 삭제되거나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지하였습니다. 이는 약 25억 회에 달하는 이용자 방문 트래픽(시밀러웹 기준)에 해당합니다.
이 밖에도 네이버웹툰은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의 일환으로 창작 생태계를 보호하고 불법 사이트로 인한 창작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웹툰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사용자 식별 정보를 삽입하여 최초 불법 유출자를 식별하고 차단하는 기술인 ‘툰레이더’를 자체 개발해 2017년 7월부터 국내외 불법 웹툰 복제물 추적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조치 외에 모니터링, 신고, 법적 조치 등을 포함해 사전?사후 대응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부터는 북미를 중심으로 불법 웹툰 사이트에 더욱 적극 대응하기 위해 ‘웨이브(Wave)’ 프로젝트를 시작했였습니다. 웨이브는 특히 해외 불법 웹툰 사이트들 중 규모가 큰 사이트들을 선별해 분기별로 집중 신고하여 불법 사이트의 운영을 집요하게 방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네이버웹툰은 선별한 불법 사이트에 강력한 경고문을 발송할 뿐만 아니라 도메인 관리 업체, 호스팅 제공 업체,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ISP), 소셜 미디어, 결제 서비스 등 불법 사이트 운영과 관련 있는 모든 업체에 전방위로 집중 신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5개월 간 웨이브 프로젝트의 집중 관리 불법 사이트 23개의 월 평균 트래픽은 지난 7월 대비 10월 기준 30% 감소하기도 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일부 사이트는 도메인이 영구 차단되었으며, 사이트에서 불법으로 유통하고 있는 네이버웹툰의 작품이 대거 삭제되기도 하였습니다.
김규남 네이버웹툰 법무실장 겸 안티 파이러시(Anti Piracy) TF장은 “이번 성과는 네이버웹툰 뿐만 아니라 불법 웹툰 사이트로 피해를 보고 있는 웹툰 업계 전체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불법 웹툰 근절을 위해 플랫폼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앞으로도 적극 취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