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웹툰 근절 캠페인, 플랫폼 대표작이 모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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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웹툰 근절은 아주 장기적인 목표를 두고, 모든 분야가 협력해야 하는 분야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독자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캠페인과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어왔습니다. 당연히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저작권보호원 등 국가기관은 물론 만화가협회와 웹툰 플랫폼들은 노력을 해왔죠. 그동안 인기 작가들이 직접 나선 캠페인이 있었지만, 작품의 IP를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독자들에게 친숙한 건 아무래도 작품이니까요.
그리고 올해,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보호원과 만화가협회가 함께 나선 캠페인으로 "해피툰게더" 캠페인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웹툰 주인공들이 줄줄이 등장합니다. 마치 일본에서 61편의 만화를 활용, 캠페인송을 만든 사례가 생각나게 하는데요.
<우리사이느은>, <참아주세요, 대공>, <빙의자를 위한 특혜>, <유미의 세포들>, <프레너미>, <품격을 배반한다>, <갓 오브 하이스쿨>, <천지해> 등 웹툰 플랫폼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등장해 독자들의 공식 웹툰 플랫폼 이용을 독려했습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벤트를 통해 독자들이 댓글에 공식 웹툰 플랫폼 서약을 하도록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2023 만화산업백서에 따르면 전체 웹툰 이용자 중 불법웹툰 이용자는 60%가 넘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온라인 커뮤니티나 블로그 등에서 불법웹툰 접속 경로를 얻고 있어 온라인 상에서의 적극적인 캠페인이 더 퍼져나갈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은 물론, 당사자인 작가와 플랫폼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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