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청년세대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 마련 위해", 웹툰·웹소설 전문 네이버 자회사 '작가컴퍼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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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8일(화), 문체부 MZ드리머스(2030자문단)와 함께 웹툰·웹소설 전문 콘텐츠제작사인 ㈜작가컴퍼니를 방문해 창작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합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1일(화)에 발표한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 후속 조치로 진행되었습니다.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는 청년세대가 안전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 장애 등 여건에 상관없이 청년들이 문화를 즐기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MZ드리머스가 직접 선정한 정책개선과제입니다.

 

 

 

㈜작가컴퍼니는 MZ드리머스 콘텐츠 분과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조은 씨가 2017년 스토리 콘텐츠제작사로 창업한 곳으로, 웹툰·웹소설 작가 500여 명과 직원 100여 명이 근무하는 네이버 자회사입니다. 

MZ드리머스 콘텐츠 분과원들은 창작자들과 소통하며 웹 콘텐츠 제작과정에서의 난제와 제작 환경 등에 대한 정책 제안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박 장관은 그동안 “K-콘텐츠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과제를 지속 발굴, 추진하고 있으며, K-컬처의 놀라운 성취 배경에는 청년세대의 독창성, 파격성, 공감이 있었다.”라며 전하였습니다.? 

 

[ 질문/의견과 답변 ]

 

<웹툰·웹소설 시장의 현재와 미래>

* 최조은 작가컴퍼니 대표

- "웹툰·웹소설 시장은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한 산업으로서, 웹툰·웹소설이 영상 콘텐츠 등의 원천 IP로 활용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음. 아울러, 지역과 무관히 생산·소비될 수 있기에 지역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빠른 성장의 이면에 불법 사이트를 통한 무단 유통 등 어려움이 있지만, 문체부의 관심과 도움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함"

 

* 이건희 작가컴퍼니 팀장

- "웹소설은 웹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비교적 쉽게 뻗어나갈 수 있는 확장성이 큰 장점임. 이를 통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까지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음"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웹툰과 웹소설은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고 독창성과 감수성, 상상력을 발휘하여 성취를 얻을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미래세대의 무대가 될 수 있음. 이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들여다보고 인재 양성, 재정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고민해 정교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음"

 

<작가로서의 삶과 고충>

* 이예준 웹소설 작가

- "본업과 웹소설 작가를 겸업하고 있는데, 여가 시간도 줄어들고 스트레스도 있지만 업무 자체에서 오는 즐거움도 상당함. 화가 날 만한 다양한 상황에 맞닥뜨려도 그 자체에서 소재와 캐릭터를 얻는 등 웹소설 구상과 연계하면서 기쁨을 얻게 됨"

 

* 차소진 웹소설 작가

- "웹소설 작가에 대한 주변의 편견을 극복해야 했고 계약과 관련해서도 저작권 관련 교육과 지식이 없고 자문을 구할 곳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이 있었음.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웹소설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나 종이책과 다른 웹소설 시장에 대한 분석과 사후 점검을 통해 좀 더 보완되어야 된다고 생각함"

 

* 윤담헌 웹툰 작가

- "뜻하지 않게 휴재를 하게 될 경우 미리보기가 차감되어 수익에 직접적 영향이 가기 때문에 사실상 휴재를 하기 어려움. 작가들의 휴재권이 보장될 수 있는 지원방안이 필요함"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작가들을 보면 하나의 단어를 낚아채기 위해 현장을 간절히 쫓아다니는데, 일상에서 흔히 넘길 수 있는 일을 캐릭터화하고 예술적 열정을 투사한다는 것에 대해 매우 흥미를 느낌. 작가 표준계약서, 저작권 보호, 지역 작가들에 대한 지원 등 건의해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촘촘한 지원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임"

 

<공정한 사회를 위한 정책개선안 반영>

* 김영민, 유슬기 MZ드리머스 단원

- "MZ드리머스는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 중 하나인 ‘청년이 안전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 마련’이라는 큰 틀 하에, 청년 창작자들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불법복제 차단, 휴재 환경의 개선, 개인 콘텐츠 창작자에 대한 지원방안 등 양질의 K-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고자 함. 오늘 나온 이야기들을 반영해 청년세대가 정당한 대가를 받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조력할 수 있도록 하겠음"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제가 언론사에 오래 있으면서 새로 들어온 수습기자들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얻으려고 노력했음. 오늘 청년세대인 여러분을 만나 정책을 새로 가다듬고 청년의 감수성을 반영할 기회가 되어 고맙게 생각함.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을 더 열심히 찾아서 여러분의 세계를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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