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팝업스토어, 첫날 사람은 몰렸지만 대응은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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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 인기에 힘입어 기대를 모았던 서울 더현대 팝업스토어가 첫날부터 수백명이 몰리면서 파행으로 이어졌습니다. 관심도가 높았음에도 유니폼의 경우 1인 5매를 인물 구분 없이 살 수 있어 인기 높은 선수 유니폼에 사람이 몰렸고, 이어 프리미엄을 붙여 리셀하는 게시글이 중고거래 마켓에 곧바로 올라오면서 현장에 입장조차 하지 못한 팬들의 불만이 높았습니다.

 

또한 시간 제한 없는 이용, 사전 가격이나 수량 공지가 없었던 점이 팬들의 불만을 키우는 효과를 낳았습니다. 오히려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에서 팬들이 무엇을 팔고 있는지,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적어 공유하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졌습니다.

 

오픈 5분이 채 되지 않아 한정판 굿즈는 모두 소진됐고, 짧게는 몇시간, 길게는 10시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린 팬들은 입장조차 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일단 첫날 오픈 직후 판매를 담당하는 SMG홀딩스의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했고, 별도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개설해 대응하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마비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

 

고객은 몰렸지만 부실한 준비와 운영이 독자들을 울리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한편, 더현대 팝업스토어는 1월 26일부터 2월 7일까지 열흘간 열릴 예정이고, 대구에서의 팝업스토어도 예고해 둔 상황이어서 앞으로의 대응이 어떻게 될지가 관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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