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시리즈가 프로모션용으로 제작한 이미지에 쓰인 캘리그래피가 무단 도용한 것이라는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인기 웹소설이자 동명의 웹툰으로도 제작된 <전지적 독자 시점> 속 인물 유중혁의 생일 기념 지하철 광고를 집행하는 트위터 계정? ‘유중혁 생일 광고_2022′(@YJH_birth_2022)는 오늘 오전 네이버 시리즈의 프로모션 광고 속 캘리그래피 무단 도용 문제를 지적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캘리그래피는 이번 지하철 광고를 위해 사비를 들여 제작한 것인데, 시리즈 공식 프로모션에 해당 캘리그래피가 사용된 것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유중혁 생일 광고_2022’ 측은 캘리그래피 사용과 관련하여 시리즈 측으로부터 사전에 아무런 문의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유중혁 (출처 =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측에 해당 논란에 대해 문의하자 관계자는 “전지적 독자 시점을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광고 이미지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발생한 일”이라며, 도용 사실을 인지한 즉시 관련 광고를 모두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도용당한 피해 당사자에게 사과문을 전달한 상태이며, 관련 보상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릭터의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은 같다고 해도, 공식 플랫폼이 팬의 창작물을 무단 도용하는 사태는 없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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