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픽코마의 일본 성장, 프랑스에서 이어간다”

 

카카오가 웹툰 플랫폼 카카오픽코마의 일본 성공에 힘입어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4일 열린 2022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 픽코마는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플랫폼 위치를 굳건히 하면서 2위 사업자 간의 격차를 계속 벌리고 있다”며 “픽코마의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146억원을 기록했다”고 자신했습니다.
또 “올해 픽코마는 기존 웹만화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크게 두 가지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첫 번째는 웹 서비스 강화로 픽코마는 탄탄한 콘텐츠 라이브로 경쟁력을 갖춘 동시에 적극적인 마케팅과 서비스 최적화를 통해 웹 만화 사용자 유입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이용자와 거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카카오는 신규 시장 개척에도 집중할 계획으로 지난 3월 픽코마 프랑스를 론칭해 유럽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렸다”며 “일본에서 검증된 스토리 IP를 기반으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프랑스 이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수급을 확대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프랑스 시장에서 이용자들의 디지털 만화 소비 경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카오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7,657억 원입니다. 스토리 매출은 국내, 북미에서 카카오페이지 원작 드라마 ‘사내맞선’을 필두로 한 플랫폼 거래액 상승과 더불어 일본 픽코마의 신규 라인업 확대로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갱신하며 전 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2,40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카카오에서는 픽코마가 첨병이 되어 경쟁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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