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최규석 콤비가 신작 웹툰 <계시록>으로 돌아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3일 카카오페이지에서 카카오페이지 오리지널 <계시록>을 첫 공개합니다.
웹툰 <계시록>은 연상호 감독이 글을,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맡고 다다쇼가 제작하는 작품으로 개척교회 목사 성민찬, 그의 앞에 나타난 성범죄 전과자 권양래, 형사 이연희를 둘러싼 사건과 등장인물의 혼란을 깊이있게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작품입니다.
어느 날 교회 개척의 사명을 가지고 있는 목사 성민찬 앞에 발목에 전자 발찌를 찬 권양래가 찾아온다. 그리고 아들이 실종되어 괴로워하는 성민찬에게 권양래가 범인이라는 계시가 내려지면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연상호 감독은 “계시록에는 믿고 싶은 것을 믿는 인간들이 만들어가는 정의와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지옥>에서도 의미있는 주제부의 하나로 등장했던 메시지를 본격적으로 한 작품에 드러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계시록>은 연상호 감독이 전작 ‘서울역’, ‘부산행’, ‘반도’에서 보여준 이른바 ‘한국형’ 좀비 아포칼립스와는 궤를 달리하는 작품으로, 사회 고발성 작품 세계를 보이는 ‘사이비’, ‘염력’, 그리고 <지옥>과 맞닿은 또 다른 세계관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웹툰과 영화, 드라마 등 다채로운 장르를 오가며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해온 스토리텔러 연상호 감독님과 최규석 작가님의 신작을 카카오페이지에서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IP 비즈니스 역량을 바탕으로, ‘계시록’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센세이션을 일으킬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연상호 감독은 카카오페이지 웹툰 ‘반도 프리퀄 631’을 통해서도 이미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영화 ‘반도’의 1년 전 이야기를 다룬 ‘반도 프리퀄 631’은 한일에서 동시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만큼, 이번 <계시록>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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