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협회, 불법웹툰 근절 캠페인 "보지마, 안 괜찮아, 불법이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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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가협회가 협회원과 함께 4월 13일부터 올해 말까지 12개 웹툰 플랫폼과 함께 저작권 보호 릴레이 웹툰 캠페인 <보지 마, 안 괜찮아, 불법이야!>를 진행한다고 알렸습니다. 
불법 웹툰 사이트가 늘어나면서 저작권 침해로 인한 창작자들의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음에도 단속의 한계 등으로 인한 현실적 대응 방안이 미비한 현 상황을 타파하고자 협회와 저작권보호원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입니다. 본 캠페인은 ‘불법 저작물 이용 근절’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보다 재미있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이용자의 인식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만화가협회는 전했습니다. 
한국만화가협회 신일숙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화·웹툰 시장을 좀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들어 가기 위해 창작자가 직접 나선 경우입니다. 이 기회를 통해 불법 웹툰 이용 근절에 대한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불법 사이트는 범죄, 퇴폐 사이트를 선전하거나 보이스 피싱 등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알아내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점, 결과적으로 세상엔 공짜가 없다는 것을 이용자들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저작권 보호원 박주환 원장은 “저작권 보호 의식도 K-웹툰의 인기에 걸맞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월 13일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은 신일숙 작가의 <세상에 공짜는 없다>이며, 이후 12월 말까지 17명의 웹툰 작가들이 2주마다 릴레이로 작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캠페인에 적극 지지를 보내며 동참 의사를 밝힌 플랫폼이 총 12개에 달하는 만큼 평소 웹툰을 즐겨 보는 이용자라면 카카오웹툰, 케이툰, 미스터블루, 탑툰, 투믹스 등에서 누구나 릴레이웹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불법웹툰 근절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불법'이라는 점을 독자들이 인지하고 보지 않는 것입니다. 신일숙 회장을 비롯해 권혁주, 윤태호, 윤필, 유승진, 이충호, 이나래 등 만화가협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는 인식 변화의 연장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작권 보호 릴레이 웹툰 캠페인

  

웹툰을 사랑한다면, 최애 작가의 신작을 계속 보고 싶다면! 지속 가능한 웹툰 생태계를 위한 첫 단추, 불법 유통 웹툰 보지 않기! 작가와 독자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날을 위해 다 같이 외쳐 봅시다. "보지 마, 안 괜찮아, 불법이야!" 본 캠페인은 한국만화가협회와 한국웹툰작가협회, 한국저작권보호원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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