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 고교생 웹소설 공모전 시상식 개최, 정현고 박찬주 학생 ‘나를 죽인 악녀에게 빙의했다’으로 장원 수상

광주대학교와 뉴스페이퍼 키다리스튜디오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전국 고교생 웹소설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시상식에서 박찬주(화성 정현고) 학생의 작품 ‘나를 죽인 악녀에게 빙의했다’가 장원을 수상하였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1년 전국 고교생 웹소설 공모전은 2021년 9월 6일부터 응모작을 접수하기 시작해 같은 해 11월 30일 응모 마감하였습니다. 심사는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조형래 교수, 키다리스튜디오 이선근 판무사업팀 팀장, 뉴스페이퍼 이민우 편집장, 광주대 웹소설 강사 박도형이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장원 1명, 차상과 차하 각각 2명씩 총 5명의 학생이 상을 받았으며,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상패가 주어집니다. 이어 장원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광주대 총장상이 수여되며, 차상은 장학금 100만원과 상패, 차하는 장학금 50만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됩니다. 또한 입상자가 광주대 문예창작과 진학 시, 2년 동안 장학금(차상·차하 1년)이 지급되며, 입상작에는 책 출간과 웹소설 연재 및 작가 계약의 기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장원을 수상한 박찬주 학생은 인터뷰에서 소설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어릴 때부터 소설을 많이 읽었고 그중에서도 시아 작가의 작품을 좋아한다”며 “취미로서 가볍게 글을 쓰다가 창작 욕구를 느끼게 돼 진지하게 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는 “웹소설과 함께 문단문학을 병행해서 작품 활동을 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문단문학에도 관심이 있어 관련 학과로 진학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심사를 맡은 조형래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는 수상식장에서 “지난해 1회 공모전보다 응모작 전반의 필력이나 구성에 있어서 질적인 향상이 있었다”며 “오늘 수상한 학생들은 동년배들보다 빠르게 뛰어난 재능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고 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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