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졌던 코난 동상이 베이커가에 나타났다

 

일본 요미우리 TV 앞에는 <명탐정 코난> 동상들이 있습니다. 코난의 방영사인 요미우리 TV의 장수 인기 프로그램이니만큼, 이곳을 찾는 관광객 역시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난 7일, 이 동상이 사라졌다가 영국의 ‘셜록 홈즈’의 고향인 베이커가에 나타났다고 명탐정 코난 공식 트위터에서 전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명탐정 코난>의 단행본 100권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로, 작품 속에서 쿠도 신이치가 동경하는 셜록 홈즈에게 가서 단행본 100권 출간을 보고하는 형태로 투샷을 찍게 되었다고 공식 트위터에서는 전했습니다. 사진에 등장하는 곳은 실제로 <명탐정 코난>에서 신이치의 연인인 란이 사건을 만나게 되는 중요한 장소로 그려지기도 했습니다.

지난 1994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일본에서는 오늘 100권이 출간되어 27년만에 100권 연재를 달성한 <명탐정 코난>은 매년 골든위크에 극장판을 개봉하며, 요미우리 TV 앞의 동상을 활용해 작중 등장인물인 ‘괴도키드’가 동상을 훔쳐갔다는 등의 설정으로 팬들을 설레게 해 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코난이 홈즈를 만나 ‘100권 출간’을 전하는 컨셉으로 독자들을 즐겁게 했네요.
단순히 재미있는 작품 뿐 아니라, 어떻게 작품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드라마를 만드는지도 중요하다는 걸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주간 소년 선데이 최장수 만화인 <명탐정 코난>, 연재는 2017년, 올해는 애니메이션도 1천화를 넘었는데 앞으로는 또 어떤 사건들을 보여줄지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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