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방과 후 전쟁활동”, 티빙 품으로?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실사 드라마가 티빙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는 하일권 작가 원작 <방과 후 전쟁활동>도 티빙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당초 장르와 이야기의 특성상 넷플릭스행이 유력해 보였지만, 블로터의 보도에 따르면, <방과 후 전쟁활동>은 넷플릭스가 아닌 티빙행이 유력해 보입니다.

 

CJ ENM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의 OTT 드라마를 마찬가지로 CJ ENM이 운영하는 티빙 오리지널로 편성하는 방식입니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오는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고, 티빙 오리지널 편성 역시 내년 라인업으로 확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통해 네이버웹툰과 티빙의 협업 역시 한층 공고해질 전망입니다. 이미 네이버가 400억원 규모 지분투자를 결정한데 이어, 네이버웹툰의 IP를 활용해 티빙에서 확장하는 방식을 택함으로써 점차 시너지를 높여갈 것으로 보입니다. <유미의 세포들>과 <방과 후 전쟁활동>등 굵직한 IP를 티빙 오리지널로 편성하게 된다면, 이런 맥락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이해해볼 수 있습니다. 

 

블로터에 따르면 티빙은 신중한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약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리지널 편성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국내 OTT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단계에선 네이버와 혈맹을 맺은 티빙이 앞서갈 것으로 보입니다.

Categories: NEWS
웹인편집부

Written by:웹인편집부 All posts by the author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