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인수전에서 네이버가 앞서간다는 보도가 나왔다

 

 

네이버가 문피아의 경영권 인수를 위해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S2L파트너스와 개별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 대상으로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진 인수대상은 KDB(산업은행) 캐피탈 컨소시엄과 문피아 창업자인 김환철 대표가 보유한 지분을 합한 64%에 해당하는 지분입니다.

 

서울경제는 보도에서 이번 거래에 정통한 관계자를 빌어 “네이버를 사실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매매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 사안을 조정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문피아의 기업가치를 3천억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부터 언급되어 온 문피아가 매각된다면 3천억원 이상 규모로 꾸준히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미 네이버는 캐나다의 전세계 최대규모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한데 이어 카카오 역시 래디쉬와 타파스를 인수했고, 국내에서는 문피아 인수전 소식이 들리면서 과연 어떻게 판세가 흘러갈지가 가장 주목받는 문제 중 하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바 대로라면 네이버가 우선권을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네이버는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피아가 네이버웹툰에 포함되게 된다면 웹소설업계 지각변동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파급효과는 웹툰을 넘어 콘텐츠산업 전체로 이어질 연쇄작용의 시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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