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앤뉴-디즈니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 ‘강풀 유니버스’의 시작

 

미디어그룹 NEW의 콘텐츠 제작 계열사 스튜디오앤뉴가 디즈니와 장기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스튜디오앤뉴는 앞으로 5년간 오리지널 시리즈 및 콘텐츠를 디즈니플러스(이하 디즈니+)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스튜디오앤뉴는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매년 한 편 이상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즈니의 OTT 서비스인 디즈니+의 한국 상륙이 임박했다는 전망과 함께 스튜디오앤뉴가 디즈니와의 파트너십을 공식적으로 밝혀 콘텐츠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스튜디오앤뉴가 제작중인 조인성, 한효주 주연의 드라마 ‘무빙’과 강다니엘이 출연을 확정한 ‘너와 나의 경찰수업’등이 디즈니+에서 공개될 대표적 한국 콘텐츠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디즈니+가 5월 5일 출시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협업사를 놓고 다각도로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진 디즈니+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입니다. 지금 제작중인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한국 런칭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합니다.

 

스튜디오앤뉴는 디즈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한 편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가장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알려 진 것은 바로 강풀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이른바 ‘강풀 초능력 유니버스’입니다. 제작중인 ‘무빙’을 시작으로 강풀 초능력 유니버스를 확장해 나가는 걸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무빙’이 성공적으로 런칭한다면,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시리즈물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디즈니+가 한국 웹툰을 바탕으로 초능력 유니버스 콘텐츠를 확장하는 장면을 지켜볼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다만, 영화 <데드풀>등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R등급을 지양해온 디즈니가 어떤 전략을 보여줄지도 관심사입니다.

 

앞서 NEW는 JTBC와 2018년 업무협약을 체결, ‘미스함무라비’, ‘뷰티인사이드’, 2019년에는 ‘보좌관’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2020년에는 tvN의 ‘오마이베이비’, JTBC ‘우아한 친구들’, SBS ‘날아라 개천용’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OTT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지금, 강풀 작가의 ‘강풀 유니버스’가 스튜디오앤뉴와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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