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권 작가의 작품 <안나라수마나라>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등 주요 출연진 역시 함께 공개됐습니다. 이번 드라마의 제작은 ‘구르미 그린 달빛’과 ‘이태원 클라쓰’를 제작한 김성윤 감독이 맡았습니다.
<안나라수마나라>는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야 했던 주인공 윤아이와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로 남고 싶어 하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의 만남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뮤직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웹툰 <안나라수마나라>는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연재됐던 작품으로, 연극으로 각색되어 무대에 오르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 시청자를 만났던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과 SBS ‘편의점 샛별이’, SBS ‘수상한 파트너’, KBS ‘힐러’, 영화 ‘조작된 도시’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연기한 지창욱이 버려진 유원지 공연장에 사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 역을 맡았습니다.
수려한 비주얼과 천진난만한 매력, 카리스마까지 모두 갖춘 리을의 매력을 선보일 지창욱 배우와 호흡을 맞출 윤아이 역에는 JTBC의 드라마 ‘괴물’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던 최성은 배우가 캐스팅됐습니다. 최성은은 MBC ‘SF8’ 중 ‘우주인 조안’, 영화 ‘시동’ 등 으로 널리 눈도장을 찍은 신인급 배우입니다. 버거운 현실을 살아가던 중 리을을 만나 믿을 수 없는 일들을 겪게되는 윤아이의 모습을 그녀가 어떻게 그려낼지도 관심이 모입니다.
윤아이의 같은 반 친구 나일등 역에는 tvN ‘여신강림’, JTBC ’18 어게인’, KBS ‘조선로코-녹두전’ 등에서 냉온탕을 오가는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있는 파워 신예 황인엽이 캐스팅 됐습니다. 황인엽은 타인과 교감할 줄 모르고 공부에만 몰두하던 수재 나일등이 리을, 윤아이와 함께하며 마술의 재미에 눈을 뜨게 된 뒤 변해가는 모습을 다채롭게 담아낼 예정입니다.
이미 김성윤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과 ‘후아유-학교 2015’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민정 작가가 각본을 맡아 더욱 기대가 모입니다. 전작에서 훌륭한 시너지를 보여줬던 두 사람이 원작 속 섬세한 감수성과 환상적인 마술, 이에 더해진 아름다운 음악의 요소들을 녹여내 재탄생시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공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