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만화 온라인 서점 사이드비(SideB)가 오프라인 매장을 엽니다. SWA와 사이드비는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수역 인근에 위치한 SWA(서울웹툰아카데미)의 서점 공간을 활용해 독립만화를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공간을 3월부터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사이드비는 그동안 온라인 공간에서 작품을 판매해 독립만화 작가에게 온라인 판매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 SWA 오프라인 매장 입점으로 독자들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성인수 사이드비 대표는 “독립만화는 온라인 공간이나 북페어 등이 아니면 만나보기 어려웠다. 그래서 구매를 망설이거나 기회를 놓친 분들도 많으셨을 것”이라면서 “SWA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게 되면서 독자분들이 언제든 직접 책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당장은 어렵더라도, 같이 만화책을 읽으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공간을 제공해준 SWA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3월 오픈과 동시에 많은 독자들과 함께 할 수는 없겠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된다면 독자와의 만남, 북페어 등 오프라인 이벤트도 가능해 독립만화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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