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위즈, ‘구디스튜디오’와 AI기반 웹툰 기획, 개발에 10억원 투자

 

 

콘텐츠 전문 KT 자회사 ‘스토리위즈’가 지난 3일 웹툰 프로덕션 ‘구디스튜디오’와 AI기반 웹툰 제작 프로젝트, 웹소설-웹툰 IP 기획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웹소설 기반 웹툰과 오리지널 웹툰 제작을 위해 10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웹소설, 웹툰 전문 제작사들과 협업을 통해 10여편의 웹툰과 50여편의 웹소설 50여편 등 60여개의 IP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한, 구디스튜디오가 개발한 AI기반 디지털 웹툰 시스템을 활용하여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웹소설 IP <간신이 나라를 살림>을 Full 디지털 기법으로 제작 및 2021년 말 경에 출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후에도 양사는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예정입니다.

 

AI 기반 디지털 웹툰이란,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Full 디지털 제작 방식으로 제작한 웹툰을 말합니다. 전통의 제작 방식이 1인 창작자에 의한 100% 수작업이었다면 최근에는 배경 스케치 업에 3D를 활용하는 제작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구디스튜디오는 배경뿐 아니라 블랜더를 활용한 3D 캐릭터 작화 기술을 도입해 효과적으로 웹툰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AI 딥러닝 기술 접목 영역을 넓혀 캐릭터 디자인 베리에이션 확장도 목표하고 있습니다.

 

스토리위즈는 2020년 2월 KT 웹소설 사업 분야를 분사해 설립한 웹소설·웹툰 기반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회귀의 전설>, <디버프 마스터>, <최종 보스> 등 슈퍼IP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출판사 및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구디스튜디오는 집단창작시스템과 Full 디지털 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웹툰 콘텐츠를 기획·개발하는 전문 제작 스튜디오로 다양한 장르의 전문성을 가진 창작자들과 협업하고 최신화 IT기술을 접목해 콘텐츠 전문 제작 스튜디오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스토리위즈 전대진 대표는 “원천 IP의 OSMU에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례로 어느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토리위즈의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보다 전문화된 스튜디오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신 기술을 응용하려는 시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KT의 자회사 스토리위즈가 먼저 인공지능을 도입해 웹툰 제작에 도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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