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투자기회가 있는데… 웹툰 미끼 범죄 조심하세요

 

웹툰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으면서 개인 투자자를 노린 사기 범죄로 의심되는 사례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지금 투자해도 늦었다’는 심리가 작용하는 점을 이용해 접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는 웹툰 기업들의 상장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기업공개 이전에 장외주식을 살 수 있다’며 접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내가 잘 아는데’, ‘오늘 아니면 투자 못해요’ 불안심리 노린 거짓말
일부 사례의 경우 “투자처를 잘 안다”면서 접근해 마치 직접 투자를 연결시켜줄 수 있는 것 처럼 이야기하고 수수료만 받겠다고 말한 뒤 잠적하는 경우나, 전문 투자 기업인 것 처럼 속여 접근해 대규모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높은 수익률’이나 ‘확실한 수익’을 보장한다고 접근하고, “비상장 주식이라 특정 기간에만 투자가 가능하다”며 충분히 정보를 알아볼 시간을 주지 않고 지금 당장 결정하지 않으면 마치 손해를 볼 것 처럼 이야기하곤 합니다.
이런 사례들은 사람들의 불안심리를 이용해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어 중간에 돈을 가로채는 것을 목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투자 내용은 반드시 메일로, 투자가 진행중인지 대상 기업에 직접 확인해야
이런 사기를 피하려면 먼저 반드시 투자 내용을 메일 등의 서면으로 받아 확인하고, 직접 투자 대상 기업에 확인해 투자가 진행중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돈을 보내라’는 등의 요구를 받았을 때는 금융투자업자 등록이 되어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는 “사실상 수익모델이 없음에도 고수익을 노리는 심리를 악용,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면서 자금을 모집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런 행위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즉시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피해센터(1332)에 제보하거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웹툰이 고속성장하면서 투자를 미끼로 한 범죄행위가 제보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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