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의 ‘민사린’이 기대되는 이유

 

수신지 작가의 웹툰 <며느라기>가 11월 21일, 드라마로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 <며느라기>는 소셜미디어에서 연재하며 도합 80만에 육박하는 팔로워를 보유했던 작품으로, 연재 중은 물론 연재 이후에도 계속해서 회자되는 작품이기 때문에 독자들의 드라마화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은 작품입니다.
17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이광영 감독은 “<며느라기>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이야기”라며 “성별이나 역할에 따른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만들지는 않았다. 엄마는 엄마대로, 며느리는 며느리대로, 남편은 남편대로 각자의 이야기를 하는 연출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각자의 생각이 다른데, <며느라기>를 떠올리면서 서로의 생각을 이해해볼 수 있는 이야기가 된다면 그것 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원작과 드라마의 차별화에 대해서는 “촬영 할 때도 원작을 항상 옆에 놓고 콘티를 만들었다. 원작이 워낙 훌륭해서 차별화라기 보단 만화라서 드라마로 옮길 때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잡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캐스팅에 대해서도 “‘아, 이 분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민사린’역의 박하선 배우는 한달 반 동안 머리 스타일을 네번이나 바꿨고, ‘무구영’역의 권율 배우는 과거 장면을 촬영할 때 살을 빼면서까지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노력이 들어간 드라마인 만큼, 독자들의 기대도 높습니다. 특히 주연 ‘민사린’ 역을 맡은 박하선 배우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며느라기>에 기대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카카오tv가 마련한 인터뷰 ‘톡이나 할까?’에서 박하선 배우는 “열애설 발표 후 2년, 결혼 임신 육아로 2년간 경력단절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결혼으로 인해 달라진 업계의 대우와 시선을 직접 겪은 박하선 배우가 연기하는 만큼, 결혼 이후 ‘며느리’에게 요구되는 것들을 그린 <며느라기>의 민사린이 더욱 기대됩니다.
드라마 <며느라기>는 카카오tv를 통해 선공개되며, 12시간 이후에는 OTT 서비스인 웨이브를 통해 추가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Categories: NEWS
웹인편집부

Written by:웹인편집부 All posts by the author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