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 디엔씨웹툰 물적분할로 자회사 만든다

 

 

 

디앤씨미디어는 웹툰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규 법인 디앤씨웹툰을 출범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분할 후 존속법인은 디앤씨미디어로, 존속법인이 분할신설법인의 발행주식 100%를 취득하는 물적분할 방식입니다. 분할기일은 오는 12월 1일입니다. 쉽게 정리하면 디앤씨미디어의 한 부서였던 디앤씨웹툰을 분리해 디앤씨미디어가 100% 지분을 갖는 자회사를 만들었다는 내용입니다.

 

회사는 사업부문 분리를 통해 디앤씨미디어는 웹소설 사업, 디앤씨웹툰은 웹툰 사업을 맡아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웹소설과 웹툰의 제작 방식이 다른 만큼, 각 사업 부문별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설법인 디앤씨웹툰의 경우 원작 웹소설에 기반한 노블코믹스 작품뿐 아니라 오리지널 웹툰 콘텐츠, 타사 협업을 통한 신규 콘텐츠 등을 제작해 시장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향후 웹툰의 특징을 살려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디앤씨웹툰은 <나 혼자만 레벨업>, <황제의 외동딸>,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등 다수의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는 “웹툰 사업부문 분할 후에도 디앤씨미디어 본연의 기업 가치엔 변함없을 것”이라며 “자회사 사업을 전폭 지원하고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시장 저변 확대와 신사업 발굴을 통해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웹툰 제작사의 첫 물적분할로, 웹툰의 시장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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