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 세운 "귀멸의 칼날"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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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지난 10월 16일 개봉한 <귀멸의 칼날>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가 일본에서 엄청난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6년 연재를 시작한 <귀멸의 칼날>은 2019년 애니메이션화 이후 엄청난 인기를 모으며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급부상했습니다. 단행본 역시 22권으로 완결된 작품이 1억부를 돌파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극장판 개봉 첫날에만 67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귀멸의 칼날> 극장판이 첫날 동원한 67만 3220명은 <겨울왕국 2>가 세운 종전 첫날 최다 관객인 61만 2636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개봉 주말을 포함한 오프닝 성적은 약 45억엔(한화 약 487억원)으로, <겨울왕국 2>가 세운 1,820만 달러(한화 약 207억)의 두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그리고 개봉 이틀째인 17일에는 불과 하루 전 개봉일에 세운 하루 최다 관객수를 89만명으로 갱신했을 뿐 아니라, 주말 첫 이틀간 흥행수익 역시 <매트릭스: 리로디드>가 세웠던 22억엔을 앞질러 23억엔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극장가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신주쿠의 12개 스크린 중 11개에서 하루 40회 이상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를 상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월 중순부터 완화된 극장내 거리두기로 좌석이 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켓을 구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관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사 관계자는 개봉 첫날 "티켓 판매량만 봐도 하루 12억엔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며 "목표액인 100억엔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장기상영하는 일본 영화계의 특성상 오프닝 스코어로 절반 가까이를 달성했다면, 큰 이변이 없는 한 목표 달성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페이트 제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등의 제작사로 잘 알려진 유포테이블이 제작을 맡은 <귀멸의 칼날> 극장판은 뜨거운 관객 반응에 힘입어 일본 영화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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