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작가 코로나19 완치 후 퇴원… “휴재 권유에 고집피워 죄송… 체력 회복 후 오래오래 만화 그리겠다”

네이버웹툰에서 다수의 작품을 연재중인 박태준 작가가 코로나19 완치 후 퇴원했다고 알렸습니다. 지난 20일 확진판정 받은지 열흘만에 퇴원한 박태준 작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퇴원 소식을 알렸습니다.

 


 

박 작가는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진 후각과 미각 상실은 아직 회복중이라고 알렸습니다. 또한 음압병동에서 격리되어 10일 이상 침대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체력이 많이 약해졌지만, 후유증 없이 정상 컨디션으로 복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박 작가는 “네이버웹툰 대표님과 편집부의 간곡한 휴재 권유에도 마감 고집피워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건강히 떨어진 체력 회복해 오래오래 만화 그리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퇴원하는 날 의료진들은 새 환자를 받을 준비를 하셨다”면서 “방진복 속에서 땀 뻘뻘 흘리며 진료하시는 교수님과 새벽에 도호출소리에 방진복 입고 뛰어오시는 간호인력의 모습이 감동이었다”면서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박태준 작가의 사례는 웹툰업계의 과도한 노동이슈와 동시에, 코로나19에서 안전한 곳은 없다는 점을 떠올리게 합니다.

 

반드시 마스크 코와 입을 모두 덮고 착용하기, 손 30초 이상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겠습니다.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후각과 미각은 회복중이고 음압병동에 격리되어 침대에서만 10일 이상 머물렀더니 체력은 많이 약해졌는데 다행히 후유증 같은건 없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복귀했습니다. 근데 살이 4키로가 빠져있네요…

게시: 박태준 2020년 8월 30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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