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아이스너상 수상작 발표… “이별과 이별하는 법”, “인비저블 킹덤” 최고상 수상

32회 아이스너상 수상작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아이스너상 수상작은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아이스너상 최고상 수상작으로는 타마키 마리코와 로즈마리 발레로-오코넬의 <이별과 이별하는 법>, G. 윌로우 윌슨의 <인비저블 킹덤>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별과 이별하는법>은 10대를 위한 최고의 출판물, 최고의 글작가, 최고의 선화상(Best Publication for Teens, Best Writer, Best Penciller/Inker)을 수상했습니다. <인비저블 킹덤>은 최고의 신작, 최고의 글작가와 최고의 페인터상을 수상(Best New Series, Best Writer, Best Painter)했습니다.

 

 

 

 

또한 린다 배리의 <메이킹 코믹스>가 최고의 만화관련 책, 최고의 출판디자인(Best Comics-Related Book, Best Publication Design?)에 선정됐고, 라이나 텔그레마이어의 <것츠>는 최고의 아동 도서, 최고의 글/그림작가상(Best Publication for Kids, Best Writer/Artist?)에 선정됐습니다. 또한 스탠 사카이는 <우사기 요짐보>로 최고의 식자(Best Lettering)상과 베스트 아카이브 컬렉션/프로젝트상(Best Archival Collection/Project)을 받았습니다.

 

 

 

 

가장 많은 아이스너상을 받은 출판사는 미국의 다크호스 출판사로, <인비저블 킹덤>으로 3개를 받은데 이어 베스트 그래픽 앨범 재판본에 <라 가디아>, <스노우, 글래스, 애플>로 최고의 개작상을, 다크호스에서 <블랙해머>, <헬보이> 시리즈 등에 참여한 데이브 스튜어트가 베스트 컬러링 상을 수상했습니다.

 

명예의 전당 심사위원 선정은 뉴욕에서 활동하며 ‘만화의 여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넬 브링클리(Nell Brinkley, 1886-1944), 전국 발행 타블로이드지에 작품을 실은 최초의 흑인 심스 캠벨(E. Simms Campbell, 1906-1971)이 선정되었습니다. 투표를 통한 명예의전당 헌액에는 <펀 홈>으로 잘 알려진 엘리슨 벡델(Alison Bechdel), 성소수자를 소재로 만화를 그렸던 하워드 크루즈(Howard Cruse, 1944-2019), <우사기 요짐보>의 제작자 스탠 사카이(Stan Sakai), 작가이자 편집자로 활동하며 <뉴 뮤턴츠>, <수퍼맨 – 맨 오브 스틸> 등을 만든 루이스 시몬슨(Louise Simonson), 사서이자 만화 수집가 겸 역사가 돈 톰슨과 매기 톰슨 (Don Thompson, 1935-1994 & Maggie Thompson), <캘빈과 홉스>로 잘 알려진 빌 워터슨(Bill Watterson)이 선정되었습니다.

 

김금숙 작가의 <풀>은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최종 수상작에는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아이스너상은 ‘만화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상으로, 만화관련 대중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교육단체인 코믹 콘 인터내셔널(Comic-Con International)이 주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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