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개최한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가 오는 12월 10회를 맞이합니다. 지난 5년간 4,500여명의 아티스트, 453,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서일페는 국내 최초의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로 일러스트레이션 문화를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서일페는 지난 5년간의 시간을 성장으로, 앞으로 5년의 시간은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도전을 위한 첫번째 과제로 ‘새로운 로고 개발’을 꼽았습니다. 서일페가 추구해야 하는 가치를 고민한 다음, 작가와 관객이 함께하는 페어가 어떤 아이덴티티를 지녀야 하는지 지난 6개월간 고민한 결과로 이번 로고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로고는 일러스트레이션의 본질인 ‘그리는 행위’를 로고에 담아내 페어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일러스트레이션’을 뜻하는 이니셜 ‘I’를 통해 작가의 작품, 관객의 취향을 담아내는 프레임으로 활용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드러냅니다.
서일페에서는 “우리가 사랑하는 만큼 여러분들도 리뉴얼된 서일페의 BI를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로고의 리뉴얼은 디자인스튜디오 CFC가 맡았습니다. 새로운 로고와 함께 출발하는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는 내년 8월 개최 예정인 ‘서일페 vol 11’의 참가 예약을 8월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진행합니다. 그에 앞서 2020년 연말에 열리는 ‘서일페 vol 10’의 1차 얼리버드 티켓이 8월 14일(금) 오전 11시에 오픈됩니다.
일러스트레이션 문화 정착을 위한 페어로 자리잡은 서일페가 새로운 로고와 함께 서울 뿐 아니라 10월에 열리는 부산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로 확장하는 한편, 새로운 로고로 새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