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뚫어낸 “강철비 2”, 원작 “스틸레인 3″도 재조명… 조회수 상승

지난 7월 29일 개봉한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이 개봉한지 일주일도 안돼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코로나 속에서도 무서운 흥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 원작 웹툰인 <스틸레인3:정상회담>또한 재조명 받으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스틸레인3:정상회담>은 누적 조회수 900만에 열람자 수 100만을 상회하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카카오페이지는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틸레인 웹툰 전체 시리즈 역시 누적 조회수 6천만을 넘겼습니다. 작년에 웹툰 연재가 완결됐음에도 지속적으로 조회수가 상승하는 데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의 지속적인 선순환 고리에 이유가 있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웹툰으로 다시 유입되는 독자가 증가하는 순환이 일어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웹툰 원작과 마찬가지로 남북미 정상이 북한 원산에 모인 자리에서 쿠데타가 발생해 북한 핵잠수함 내에 인질로 갇히는 상황을 그려낸 장면, 독도를 배경으로 한 잠투함 전투씬 등은 지난 10년간 작품을 만들면서 양우석 감독이 철저하게 고증해낸 전술, 작전술, 전략, 무기체계를 통해 현실감 넘치는 스릴감은 물론 ‘밀덕’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잠수함을 통해 ‘한반도의 축소판’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양감독에게 잠수함의 리얼리티는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 포스터에 각국의 랜드마크와 대표적인 잠수함을 배경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낸 것은 이를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최초 연재된지 9년이 지난만큼, 지난 작품들을 돌아보며 숨막히는 국제정치 스릴러 사이에서 벌어지는 한반도의 문제들을 관찰하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입니다. 이미 과거가 된 일부터 현재 진행형인 일까지, 차차기작으로 “강철비3″을 고민해볼 법 하다는 양우석 감독이 웹툰과 영화를 넘나들며 그리는 ‘스틸레인 유니버스’의 앞날은 통일이 되지 않는 한 무한정에 가까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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