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스토리, 베트남 미디어그룹 YEAH1과 함께 ‘코믹툰’ 오픈

콘텐츠 전문기업인 피플앤스토리는 베트남 최대 미디어그룹 YEAH1과 함께 K-웹툰 서비스 ‘코믹툰’을 오픈했습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 베트남 독점공급 및 운영 계약을 체결, 웹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공동제작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피플앤스토리는 코믹툰의 시스템 개발과 운영, 콘텐츠 공급을 전담하고 YEAH1은 1,500여개 파트너 기업과 6,000만 페이스북 팔로워, 1억 8,600만 유튜브 구독자를 대상으로 코믹툰의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하게 됩니다. 코믹툰에서는 <위대한 캣츠비>를 비롯 <왕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레드허니>, <아도니스>등 100여종의 웹툰을 베트남에 서비스합니다. 또한 현대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판타지와 BL 등 다양한 장르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피플앤스토리는 연내 한국 웹소설 서비스 출시도 계획중이어서 베트남 최초로 한국 웹소설 공개를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모입니다. 김남철 피플앤스토리 대표는 “베트남은 인구 60%가 30대 이하며, 여성 비율은 52%”라며 “웹툰/웹소설을 소비하는 연령대가 20~30대로 한국과 동일한 양상을 띄고 있어 향후 콘텐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김 대표는 “웹툰은 화당 150원(3000동)에 판매 중인데, 베트남 국민의 평균 월급이 600만동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 부분을 K웹툰에 소비하는 것”이라며 “2020년 베트남에서 500만달러 이상의 매출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현지법인 케이스토리뱅크가 7월 26일 진행한 제 1회 베트남 웹툰 공모 대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도 코믹툰에 연재할 방침으로, 실력을 갖춘 베트남 작가가 활동할 수 있도록 등용문 역할도 수행할 계획입니다. 피플앤스토리는 베트남 공략을 기점으로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모바일 게임, 웹드라마, 드라마, 영화, 굿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여기에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웹툰캠퍼스, 웹툰스튜디오 등이 베트남 사업을 적극 지원해 재능있는 작가의 창작을 돕는 한편 활동공간을 제공해 웹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대규모 플랫폼 뿐 아니라 아직 미개척지로 남은 해외시장에도 국내 기업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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