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계성폭력대책위 등 5개 단체, 2차가해 논란 인물 비서관 채용 김민석 의원 규탄 성명 발표

만화계성폭력대책위 등 5개 단체에서는 SBS를 통해 보도된 박재동 화백의 성추행 의혹 당시 언론을 통해 2차 가해라는 제목으로 보도되기도 했던 인물을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에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을 낸 단체들은 해당 인물은 피해자인 이태경 작가는 물론 가족, 법정에 출석했던 증인, 기자, 당시 또다른 피해를 호소했던 한예종 학생 등을 괴롭혀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피해자 가족과 지인에게까지 전화와 협박성 메시지를 전송해 피해자는 수개월간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런 피해를 입힌 사람을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한 김민석 의원의 행태가 법률적 논란 뿐만 아니라 2차가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대중의 상식과도 부합하지 않으며, 김민석 의원이 이런 내용을 가볍게 취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5개 단체는 김민석 의원을 규탄하는 한편 2차 피해를 지속하는 A씨의 비서관 기용을 적극 재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민석 의원은 “현 시점에서 인사결정을 재고할 법률적 사유를 찾지 못했다.”며 “계속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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