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에 누가 온다구요…? “울트라맨”, 마블 코믹스에서 정식 시리즈로 출간된다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현지시간 3월 1일 공지사항을 통해 <울트라맨>이 올해 하반기 마블코믹스의 새로운 시리즈로 첫번째 이슈를 발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he Rise of ULTRAMAN>이라는 타이틀로 알려진 이번 작품은 <울트라맨>의 오랜 팬들은 물론 젊은 독자들에게도 그동안 <울트라맨>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상징적인 시대정신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마블에서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공동 스토리 작가를 맡은 카일 히긴스(Kyle Higgins)는 “몇년 전 참여한 <파워 레인저> 덕분에 ‘특촬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특히 <울트라맨>은 색다른 영감을 주었고, 슈퍼히어로물의 스토리텔링에서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매우 독특한 장르라고 생각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공동 스토리를 맡은 맷 그룸(Mat Groom)은 “작품 속에서 괴수들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어둠과 두려움을 구현한 존재들이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울트라맨과 같은 존재를 통해 괴수들에게 맞설 수 있다. 이 복잡하고 모순적인 상상 속 세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우리는 지금부터 알아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작품의 작화는 <어벤져스>, <판타스틱 포>등 마블코믹스의 대표작에 참여한 바 있는 프란시스코 마나가 작화를 담당합니다. 작년 말 마블코믹스와 <울트라맨>의 IP를 포함 ‘울트라 시리즈’ 운용하는 츠부라야 프로덕션은 신규 오리지널 스토리 창작을 위한 협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1966년 시작해 올해로 54년째를 맞는 <울트라맨>은 이제 마블코믹스에서 신규 스토리로 출간되어 “울트라맨 #1(이슈 1)”로 올해 하반기 우리를 찾아옵니다. 

 

IP 확장이 단순히 만화의 소비, 오리지널 스토리를 넘어 만화 시장에 어떤 파장을 주게 될지 주목됩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프랜차이즈를 운용하는 마블엔터테인먼트의 선택인 만큼, 앞으로 오리지널 영화나 드라마를 통한 MCU 편입 여부, 또는 독자 세계관 등 다양한 부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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