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사칭 개인정보 요구하는 사례 제보에 김나임 작가 “2차 사업화 진행 없다”

최근 몇년간 꾸준히 사람이 많이 다니는 역사 등지에서 웹툰 이미지를 보여주며 “영화화를 진행 중이다”라고 이야기한 후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제보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바리공주>의 김나임 작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런 제보 내용을 알렸습니다.

 

 

김나임 작가는 “영등포역에서 <바리공주> 이미지를 보여주며 영화제작을 하는 회사라며 인물 구상을 하고 있으니 도와달라며 시민분들의 연락처를 받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기프티콘을 드리고 있다”는 독자의 이메일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김나임 작가는 “<바리공주>는 단행본을 제외하곤 영화나 드라마 등 2차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전하며 “확인되지 않는 단체에 연락처를 주시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위의 단체에 관한 연락처나 정보가 있다면 메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에 해당 사항을 수사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보니 “명함 등 정보와 증거가 있으면 수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습니다. 몇몇 영화제작사들에 문의해보니 “제작 확정은 커녕 논의조차 하지 않은 작품으로 시장조사에 나서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웹툰작가를 사칭해 아이디어를 달라며 개인정보를 얻거나 다른 목적으로 접근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경찰에서는 “그 자리에서 개인정보를 넘겨주지 말고, 명함 등 증거를 확보한 후 경찰에 연락해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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