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애니 방화 살인사건 피해자 및 유족에 산업재해 인정… 12월부터 보상금 지급 시작

지난해 7월 발생한 교토애니메이션(쿄애니) 제1스튜디오 방화 살인사건이 산업재해가 인정되어 피해자 및 유족에게 보상금이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지난해 12월부터 피해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쿄애니 방화 살인사건은 36명이 사망하고 33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최악의 방화사건입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사건 이후인 지난 9월 쿄애니에서 산업재해 신청 절차를 유족과 생존자들에게 설명해 산재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족들은 노동부에 산재신청서를 제출했고, 일본 노동부에서는 해당 사건이 산재 인정기준에 부합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져 4개월 이내에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는 법령에 따라 지난 12월부터 보상금 지급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상금이 유족의 상처를 치유할 수는 없겠지만, 쿄애니의 책임있는 모습은 많은 기업들의 귀감이 됩니다. 한편, 쿄애니는 지난 9월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외전을 개봉한 데 이어 4월에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Categories: NEWS
웹인편집부

Written by:웹인편집부 All posts by the author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