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는 일반 도서분야의 신인작가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알렸습니다. 문학, 실용, 교양만화까지 전 분야를 포괄하는 이번 공모전은 이야기(소설, 에세이, 논픽션 등), 지적 즐거움(역사, 심리, 철학 등), 성장(공부법, 스피치, 재테크, 운동법 등)과 삶(관계, 자존감, 연애 등) 크게 네가지 분야의 작품을 모집합니다.
응모 접수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이후 심사를 거쳐 최대 10작품을 선정, 11월 29일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종 선정작은 MD 및 출판사 편집자 등 콘텐츠 전문가의 피드백과 출판사 매칭을 거쳐 카카오페이지 유료 연재를 진행, 웹툰, 게임, 영상 등 2차 사업을 검토합니다. 또한 선정되지 않더라도 접수작 모두에 전문가 피드백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페이지 앱, 웹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앞서 7월에 진행했던 1기 공모전에서는 ‘이야기’ 분야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으며, 자신만의 색을 담은 에세이와 소설을 투고한 지원자가 많았다고 카카오페이지는 전했습니다. 특히, 카카오의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 작가, 전직 아나운서, 중소기업 대표 등 이색적인 이력의 지원자들이 구직생활, 청춘, 입시, 인공지능 등 다채로운 소재의 글을 투고해 눈길을 모았다는 후문입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앞으로 분기마다 ‘넥스트 페이지’ 공모전의 정기 투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지 측은 “글을 잘 쓰고 상품성도 있지만 모바일에서 수익을 거두지 못하는 작가들이 많습니다”라며 “이번 공모전은 수익모델이 없는 플랫폼 작가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카카오페이지 또한 다양한 오리지널 IP를 확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모바일 호흡에 맞는 새로운 글을 찾고 있으니 많은 지원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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