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아 일본에서 ‘표현의 부자유 전(展)’ 재개 촉구 시위 펼쳐져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입니다. 2017년 12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 지원 및 기념사업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매년 8월 14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일본에서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최근 중단된 “표현의 부자유 전(展)”의 재개를 촉구하는 시위가 펼쳐졌습니다.

 


일본에서 펼쳐진 ‘소녀상’ 재현 퍼포먼스(독자제공)

 

3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된 시위에서는 표현의 부자유 전 중단의 시작이었던 ‘소녀상’을 일본 시민들이 직접 재현하고, 전시가 중단된 표현의 부자유 전 재개등을 촉구하는 성명서 낭독이 이어졌습니다. 

 

 

 

“8. 14 일본군 [위안부] 메모리얼 데이” 라고 적힌 문구를 들고 있는 시민들
최근 일본만화가협회도 성명을 발표하고 표현의 부자유 전 중단이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할 것으로 우려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는 가운데, 시민간의 연대로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봉합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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