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독컬처하우스, 카카오페이지 통해 웹툰, 웹소설 동시 출시..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 최초 사례, 자체 IP 개발 박차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러브, 데스+로봇>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잘 알려진 레드독컬처하우스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올 하반기 웹툰과 웹소설을 동시에 출시합니다.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에서는 최초의 사례로, 영화-드라마 등에 집중되어 있는 웹툰의 트랜스미디어-OSMU의 새로운 길로 주목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시장이 넓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웹소설로 연재되는 홍정훈 작가의 <용신의 게임>(좌), 웹툰으로 준비중인 임경배 작가의 <이계 검왕 생존기>(우)

웹소설로는 홍정훈 작가의 신작인 <용신의 게임>이 시작을 맡습니다. 홍정훈 작가의 대표작인 <드림사이드>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으로 각색되어 큰 인기를 모아 드라마로 제작중입니다. 이번 작품인 <용신의 게임>은 레드독컬처하우스와 손잡고 실사화 대신 애니메이션화를 선택했습니다. 국내 라이트노벨 대표작가로 꼽히는 네오타입 작가 역시 레드독컬처하우스를 통해 신작 웹소설을 출시합니다. 네오타입 작가의 신작 <현실은 이세계 황제의 소설처럼>은 네오타입 작가가 처음 선보이는 정통 판타지 소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레드독컬처하우스의 출판 자회사인 레드독퍼블리싱그룹을 통해 이번달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를 시작합니다.

 

웹툰은 임경배 작가의 <이계 검왕 생존기>를 각색한 동명의 작품이 준비중이며, 레드독 컬처하우스에서 설립한 웹툰 스튜디오 레이블인 ‘스튜디오 크힛’에서 연내 출시를 목표로 제작중이라고 레드독컬처하우스는 알렸습니다. 이 작품 역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가 확정되어 있습니다.

 

레드독컬처하우스의 배기용 대표는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이 아직은 척박하지만, 국내 정상급 작가들의 도움으로 원작 IP시장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성인 대상 애니메이션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 웹툰, 웹소설 시장 역시 급성장해 애니메이션 제작 능력도 무르익고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한국 애니메이션 작품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절호의 기회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원천 IP’로서 웹툰과 웹소설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직접 애니메이션 제작 능력을 검증받은 레드독컬처하우스의 웹툰-웹소설 시장 진출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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