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콘지회, ‘허니문의 웹소설 창작노동자 기만행위를 규탄한다’는 성명서 발표

전국여성노동조합 디지털콘텐츠창작노동자지회(디콘지회)는 공식 SNS를 통해 ‘허니문의 웹소설 창작노동자 기만행위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규탄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제5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에서는 기존과 다르게 로맨스 분야를 ‘허니문’ 단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로맨스 부문 대상에게는 상금, 보장인세 그리고 OSMU 인세를 포함하여 1억 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보장인세가 수여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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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상금 7억원 규모의 <제5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판타지, 무협 부문’과 ‘로맨스 부문’으로 4월 1일부터 진행

* “제5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4,700여편 접수로 성황리 종료? 

 

‘허니문은 공지사항을 통해 “이번 공모전 로맨스 부문 대상은 없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각 작품의 매력과 흥미요소는 분명 있었지만, 심사위원 전원 합의하에 ‘적격작품 없음’결정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디콘지회는 ‘과중한 응모 조건을 내걸어 창작노동자를 착취하고, 스스로 고지한 시상 내역 및 특전을 위한하며 대상 수여작을 선정하지 않는 것’에 대해 ‘웹소설 창작노동자를 기만하는 행위’라 지적하며 규탄한다 밝혔습니다. 

 

 

* 과중한 응모 조건

디콘지회는 공모전 참가희망자에게 1회당 5천 자 이상, 최소 30회차 연재로 전자책 1권 분량인 15만 자 이상의 원고를 응모 기본 조건으로 명시하였다 밝혔습니다. 이는 창작노동자에게 40일간 책 1권 분량의 과중한 연재를 공모전이라는 형식 아래 무상으로 요구한 것이라 전하였습니다. 

 

디콘지회는 ‘공모전에서 사전에 고지한 사항을 위반하고 수장작을 선정하지 않는 행태는 디지털 콘텐츠 창작 업계 전반에서 빈번하게 벌어져왔다’며, ‘이는 과거로부터 이어진 적폐이며, 창작노동자와 그 지망생을 착취하는 비겁하고 치졸한 작태이다’라 이야기하였습니다. 이어 ‘허니문의 구시대적 악습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당초 고지한 시상 내역 및 특전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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