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베트남 정부와 공동으로 온라인 불법사이트 단속 ‘2개 대표 사이트 폐쇄’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베트남 정보통신부 방송전자정보통신국(ABEI, Authority of Broadcasting & Electronic Information?)과 함께 베트남 내에서 우리 콘텐츠를 불법으로 유통해온 온라인 사이트에 대한 공동 단속을 최초로 실시, 대표적인 2개 사이트인 ‘핌바투’와 ‘비루티비’를 폐쇄하고 9개 사이트의 불법 게시물을 삭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한류의 인기와 함께 우리 음악, 드라마 등 콘텐츠를 불법으로 유통하는 온라인 사이트도 확산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에 저작권위원회는 2018년 7월 현지 저작권자 단체연합인 베트남 저작권연합(VCA)과 함께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온라인 유통사이트에 대한 불법이용 실태조사와 행정조치 실행에 대해 합의하고 공동 단속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동안 저작권위원회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이번에 폐쇄된 2개 사이트를 포함, 모두 11개 사이트에서 KBS, MBC, SBS, JTBC등 주요 방송사와 영화사를 포함 12개사의 콘텐츠가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5천여개의 불법게시물을 확인하고 권리자의 확인을 받은 후 증거자료를 확보, 베트남 정보통신부에 전달했습니다.

 

문체부와 저작권위원회는 이번에 처음 시도된 베트남 정보통신부와의 협력을 계기로 보다 실효성있는 저작권 침해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한류 콘텐츠가 베트남에서 온전히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합법유통 채널의 조성을 위해서도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입니다. 2019년 웹툰계에서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될 것으로 보여 이번 조치가 웹툰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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