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믹스>, 설맞이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감툰’ 소개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 주말을 포함해 5일간의 황금연휴로 시작됩니다. 긴 연휴인 만큼 힐링과 휴식을 기대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이에 맞춰 웹툰 플랫폼 투믹스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 모두에게 필요한 ‘힐링’을 주제로 한 웹툰을 추천합니다. 명절을 치르느라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또는 혼자 있어 외롭다면 투믹스가 추천하는 웹툰들로 마음을 달래보는건 어떨까요?

 

휘이 작가의 <괜찮다 안 괜찮다>

 

<숨비소리>를 펴낸 휘이 작가는 투믹스에서 <괜찮다 안 괜찮다>를 연재중입니다. <괜찮다 안 괜찮다>는 꿈같은 결혼생활을 기대하는 스물아홉 지호와 58세에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어머니 숙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희망에 가득한 미래를 꿈꾸던 두 모녀는 ‘치매’라는 인생 최대의 장애물을 만납니다. 전작처럼 자전적 경험이 섞인 작품은 귀여운 그림과는 다르게 치매가 찾아온 모녀가 겪는 현실을 가감없이 담담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치매를 극복하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그리기보단 그때그때의 감정을 보여주면서 모녀가 서로를 존중하며 만들어내는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을 그리는 작품입니다. 당장 내 옆에 있는 가족과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달을 수 있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해초파리 작가의 <용서해줘>

 

앞선 작품과 마찬가지로 해초파리 작가의 <용서해줘>역시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은 아닙니다.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PTSD)로 인한 우울증을 치료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이 작품 역시 작가의 경험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떄문에 아주 깊고 내밀한 인격과 감정을 파고드는 작품입니다. 

 

절친했던 친구 정이를 교통사고로 떠나보낸 중학생 가람이는 모종의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담임 선생님이 귀찮은 듯이 친구의 ‘사망 진단서’를 대신 가져오라고 한 날부터, 가람이의 절망이 시작됩니다. 대학생이 되고서야 그것이 PTSD라는 것을 알게 된 가람이는 괴로워하던 도중 새로운 친구 연주를 만나 조금씩 치유받아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주 어둡고 무거운 작품이지만, 그만큼 그 안에서 발견하는 희망이 밝게 빛나는 작품입니다.

 

 

 

괭이밥 작가의 <회사잔혹일지>


 

괭이밥 작가의 <회사잔혹일지>는 사회초년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누군가에게 이 작품은 ‘호러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습니다. 한 중소기업 신입사원이 된 주인공 문송송을 통해 회사생활을 세밀하게 추적해 나가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주인공 송송은 문과 출신으로 오랜 준비끝에 ‘취뽀’에 성공했지만, 입사 첫날부터 사회의 잔인함을 만납니다. 연봉협상 과정에서 스펙 때문에 ‘팩트폭행’을 당하는 모습부터 시작하는 이 작품은 콘크리트 정글속에서 사회 초년생이 겪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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