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웹툰 비평지 ‘<지금,만화> vol.1 : 만화와 젠더’ 창간, 온라인을 통해 공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제공하는 만화·웹툰 비평지 ‘지금, 만화’가 공개되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스토리사업팀에서 진행하는 ‘지금, 만화’는 위근우 편집장과 함께 만화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거북이북스에서 발간하였습니다. 

창간호 표제는 ‘만화와 젠더’로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커버 스토리에서는 ‘한국 만화에서 섹슈얼리티 묘사의 통사적 맥락과 동시대적 고민(박인하)’,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웹툰의 여성 서사(위근우)’, ‘웹툰 속 새로운 남성들, 남성성의 해체인가 새로운 알파메일의 등장인가(박희정)’ 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신도림, ‘나빌레라’, ‘여신강림’, ‘익명의 독서중독자들’ 작품의 비평과 함께, ‘며느라기’ 수신지, ‘샌프란시스코 화랑관’, ‘계룡선녀전’, ‘헤어진 다음날, 달리기’ 돌배 작가님의 인터뷰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슈와 에세이들로 풍성한 즐길꺼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 교수는 ‘웹툰의 시대에 새로운 비상구를 만화계 모두와 함께 엽니다’ 제목의 글을 통해 “넘치는 작품의 파도와 밀려오는 신인들의 아이디어를 곳곳에서 발굴하고, 그러한 열정과 패기를 만화계가 시의적절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비상구는 어디에서나 누구나 열 수 있는 곳에 존재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지금, 만화> 출간의 시작을 알립니다”라 전하였습니다. 
위근우 편집장은 “이 잡지 <지금, 만화>가 이번 창간호로 끝날 게 아니라면. 이슈 코너 중 ‘만화 웹툰 정보지 발간 및 평론과 큐레이션을 위한 대토론회’에 대한 기사에서 볼 수 있듯, 현재 만화와 웹툰에 대한 책임 있는 공론장은 부재한 상황이다”며, “어디에선가 시작해야 하는데 여기가 어딘지 확인할 지도도 없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여기가 어디쯤인지 확인하는 것, 만화에 대한 논의 혹은 논쟁이 발생할 수 있는 비평적 긴장의 경계를 확인해보는 것이다. 그 확인과 수정의 과정을 통해 우리의 논의는 가장 적절한, 표적의 정중앙을 향해 갈 수 있을것이다”라 이야기하였습니다. 
‘지금, 만화’는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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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만화’ 다운로드? 및 온라인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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