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영복 교수 한글 손글씨 폰트, 무료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고 신영복 교수의 손글씨로 만든 ‘신영복체’를 무료로 공개하였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폰트는 신영복 교수가 생전에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김민 교수에게 기증한 손글씨를 김교수가 폰트개발 전문업체인 박윤정앤타이포랩에 무상으로 양도하여 제작된 것으로, 신영복 작가가 생전에 쓴 엽서의 손글씨를 이용한 것입니다.

타이포랩은 신영복 교수의 손글씨를 폰트로 제작한 후 판매여부를 고려하기도 하였으나, 고인의 뜻을 기려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 폰트를 한국저작권위원회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기증하였다 밝혔습니다.

 

 

* 신영복교수 육필 복원 폰트/제작과정

2005년 8월에 연구자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원본 중에서 18장을 신영복교수로부터 직접 받을 수 있으며, 수감시기 동안 형무소에서 가족들에게 보낸 230여장의 편지 중에서 유사한 필체, 크기, 굵기, 원본의 보관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제작하였ㅅ브니다. 

 

타이포랩 박윤정 대표는 “붓글씨를 폰트화한 기존의 ‘J신영복체’와 달리, 이번에 공개되는 ‘Tlab신영복체’는 손글씨를 이용하여 제작한 것으로 가독성과 활용성이 높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고 전하였습니다.

 

‘Tlab신영복체’는 위원회의 공유마당과 타이포랩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폰트 명칭과 프로그램을 변경하거나 판매용으로 이용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이용 시 출처 표시, 유료 판매 금지, 수정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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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트 상세정보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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